에코프로비엠을 산지 약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1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사기 약 한달 전부터, 2차전지 시장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의 용어를
알음알음 들고 있었는데, 막상 정리를 할 시간이 없어 그냥 미루고만 있었다.
어떻게 엑셀에 2차전지 관련 용어들을 쭉 정리하고
머릿속에 구조를 넣었더니, 양극재 중에서 1등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을 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처음부터 에코프로비엠을 사진 못했다.
주당 가격이 비싸, 소위 몸뚱아리가 커서 뭔가 사기가 망설여졌다.
대안이 있고, 또 테슬라와의 직접 공급하고 있다는 엘앤에프를 보니
주당 가격이 조금 싸서 그 주식을 2주만 사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사자마자 -5% 수익률인 엘앤에프와 달리,
에코프로비엠은 내려갈 줄 모르고 하루가 다르게 5%, 8% 상한가를 쳤다.
도저히 안 되겠다.
갖고 있는 여윳돈을 모두 부어 에코프로비엠에 올인했다.
(에라 모르겠다.)
그렇게 1주일을 묵혔는데...
어라? 오늘 우연히 확인한 주식 가격은 10% 상한가를 치더니
벌써 순수익이 100만원을 찍었다.
그렇다.
시장 자체가 리딩한다면, 그 업계에서 1위를 놓치지 마라.
1위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니까.
그리고 1위는 실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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