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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삶

미국 상위 0.1%를 위한 주거 개발회사, Discovery Land Company

by 모오든 2022. 1. 16.

디스커버리랜드 창업자와 유명한 지인들. 영화배우, 사업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보인다

빌 게이츠, 마이클 조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이웃 주민

미국에 내로라 하는 유명인사, 셀러브리티가 거주하는, 오직 상위 0.1% 고객만을 위한 고급 주거단지를 개발하는 회사가 있다. 이름하야 'Discovery Land Company'...

 

건물을 짓지 않는다. 라이프스타일을 만든다. 말은 멋지네..

'땅을 발견하는 회사'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대부분의 부동산 개발사들은 소위 Developer라는 명칭으로 땅을 사고 건물을 짓고 무언가를 운영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회사는 오로지 땅을 발견하는 것이 그들의 사업모델이다.

 

 

이 아저씨가 창업자 마이클 멜드먼. 참 수수하다...

1994년, 첫 시작

미국 애리조나 'Scottsdale'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1994년 설립돼 현재 약 25년의 업력을 가진 부동산 개발회사다. 'Michael Meldman' 이라는 58년생 미국 국적의 아저씨가 스탠포드를 졸업하고 부동산 중개업을 하다 세운 회사다.

 

 

파는 것은 '집', 아니..

최상위 클래스를 위한 하이엔드/럭셔리 레지던스를 판다. 메인하우스보다는 세컨하우스, 즉 휴양형 별장을 파는 회사다. 주로 대도시 인근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조용한 동네, 혹은 유명 관광지 내 압도적인 입지에 위치해 있다.

 

 

하와이 약 200만 평 되는 땅을 매입해서 럭셔리 레지던스 단지를 만들었다. 해안가 최고급 골프장은 덤...

땅부터 판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땅을 발견하고 파는 회사다. 대규모의 땅을 먼저 매입하고, 이후에 땅을 필지로 쪼개서 하나하나 나눠서 파는 모델이다. 땅을 사고 집을 짓는 건 구매자들 자유다.

 

 

도대체 얼마?

1억? 10억? 아니.. 100억?!!! 응.. 맞다. 땅 사는데만 크기에 따라 수 억, 그리고 건물을 짓고 올리는 데는 수십억이 든다. 온전한 내 집 하나 장만하려면 최소 10억 이상부터 시작하는 이곳은 말 그대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단지'다.

 

 

미국에만 18개 단지

미국 18개를 포함해 전체 25개 단지를 보유했다. 뉴욕, 캘리포니아, 라스베가스 등 부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쉴 수 있는 단지 입지를 중심으로 배치된 단지들이다. 물론 진짜 부자들은 전용기를 타니 입지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가레스 베일이다. 팬티차림 맞다. 우리나라 골프장에서 있을 수 없는 일

축구선수 가레스 베일 덕분에 인기

토트넘, 레알 출신의 가레스 베일이 팬티바람으로 골프를 쳐서 유명해진 단지가 바로 이 회사의 골프장이다. 골프장 내 어떤 규제, 강요하는 문화 없이 입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즐기고 놀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회사의 비전이다.

 

 

라스베가스 The Summit 체인단지의 모습. 골프장을 안고 있는 전형적인 고급 레지던스 단지

회사가 고려하는 4가지 고려사항

1) 저밀도 : 붐비지 않게 입주민 수를 300세대 언저리로 유지한다. 2) 안전/보안 : 유명인들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완전한 Gated-Community 3) 친환경 : 해안가, 마운틴 등 자연친화적 단지의 조성 4) 지역성 : 로컬 컨텐츠의 극대화

 

 

단지 내 입주민들끼리 모여 노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럭셔리라기 보다는 1950년대 미국 시골느낌...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골프와 스키, 음식, 그리고 다양한 경험, 총 4가지. 골프/스키는 입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럭셔리 스포츠 문화니까 필수. 음식은 오가닉 전용 가든에서 직접 수확한 재료로 제공하는 미슐랭급 레스토랑, 그리고 그 외 다양한 경험들.

 

그 외 더 많은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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